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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8년째 꿈의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던 김민지라고 합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꿈의 오케스트라였기에 당장 내년부터 꿈오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처음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에 봤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눈물에 점차 실감이 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8년간 제가 경험한 꿈의 오케스트라에서의 배움은 단지 음악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많은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기에 사회성을 배웠고 공동체 생활을하며 질서를 배웠습니다 또 선생님과 학생사이에서 예의를 지켰던 것이 인성교육이 되어 절 가르쳤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교수님의 추천으로 협연을 했었습니다 협연을 마친 뒤 받은 그 때의 박수소리는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소리가 되었고 뿌듯했던 무대위에서의 인사는 잊어설 안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 같은해 겨울 도쿄 올림픽에서 연주할 수 있는 "세계 어린이 음악축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타악기연주자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주는 하지 못했지만 오디션을 보기 위한 연습, 선생님들께서 축하해주신 목소리 모두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꿈의 오케스트라란 정말 꿈이었습니다 평범한 중학생이 무대에 올라 협연을 할 수도 우리나라의 대표가 되어 연주를 할 수도 있었던 꿈 같은 일들이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정말 제 꿈이 되었습니다
8년간 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면서 음악이란 꿈을 점점 키웠고 이제서야 전공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음대를 졸업한 후 다시 꿈오로 돌아와 선생님이 되겠다" 라는 꿈이 생겼지만 그 꿈은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된다는 것이 속상합니다
제 동생도 8년동안 음악과 함께 성장하였기에 취미를 넘어서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음악을 할 수 없다고 하니 마음이 텅 빈 것 같다며 펑펑 울더라구요 다른 학생들도 제 동생만큼 음악을 좋아했을텐데 갑자기 음악을 잃어야 할 상황에 다들 동생처럼 실망하고 슬퍼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저 음악이 좋아서 진심으로 대했던 학생들이 이제 음악으로 꿈을 꿀 수 없고 더 이상 끼와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무엇보다 앞으로 음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없어진 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었고 앞으로도 심어줄 수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는 것이 억울합니다
저희들의 희망과 가능성인 꿈을 빼앗아 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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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꿈의 오케스트라-창원과 관련하여 답변 드립니다.
○ 창원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2022년에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연속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그리고 2022년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운영에 있어 현재 변경사항이 결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창원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 부탁드리며, 고객님의 하루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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