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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2015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던 김예진입니다.
저의 학창 시절의 전부였고, 저의 꿈을 키워오던 곳이 하루 아침에 없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이 나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년동안 저는 어디서도 얻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악장을 맡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협연도 해보았고, 여러 거점들과 합동 연주를 통해 더 큰 무대도 경험해보면서 사람들 앞에 서는게 두렵지 않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여 1년뒤에 가게 될 대학의 전공을 결정했을만큼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곳 입니다.
감독님과 선생님들을 만나 저는 음악이라는 길을 선택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협동, 배려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후에 제가 배운 활동들과 사회성을 다시 오케스트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을 꿈꿔왔지만 이 꿈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선생님들은 단 한분도 저희에게 이 얘기를 꺼내시지 않고 끝까지 웃으면서 따뜻하게 함께 해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오케스트라는 많은 학생들로 이루어져 다양한 악기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현악기 한파트 당 5명만 있어도 25명인데 30명으로는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지 못한다는 것은 저도 아는 지식입니다. 음악하는 어른들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너무 허무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던 찰나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좋은 교육을 받고 있는 곳을 왜 저희에게는 한마디의 말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시는건지 모든 단원들이 실망하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우리 친구들에게 이 곳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진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저희들의 즐거움이자 희망이자 꿈이었던 꿈의 오케스트라를 추억으로만 남게 하지 말아주세요.
저처럼 많은 친구들이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큰 꿈을 가질수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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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관련 문의주신 점, 답변 드립니다.
○ 2022년 꿈의 오케스트라가 연속적으로 유지되길 원한다는 것이 게시글의 요지라고 판단됩니다.
○ 그와 관련하여 2022년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운영에 있어 예산삭감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그에 따른 다양한 운영방안을 고민 중에 있으며 현재 결정된 변경 사항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창원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 부탁드리며, 고객님의 하루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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