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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7월 19일 PM2시)를 봤습니다.
1,2막이 끝나고 3막이 시작되자 어떤 여자분이 제 앞자리에 털썩(그것도 아주 크게) 앉더군요
저는 R석으로 1,2막 공연을 할때 제 앞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3막 공연이 막 시작된후였기때문에 혹여나 시시비비가 붙어 배우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그분에게 표를
보자고 할수가 없었어요(물론 저에게 그런 권한도 없지만요)
그렇게 의문을 남긴채 3,4막이 끝나자 그 여자분은 홀연히 자리를 떴습니다.
어떻게 1,2막까지 아무도 없던 앞줄에 3막이 시작후 제 앞자리에 와서 앉았을까요?
공연 시간이 많이 늦어서 일까요?
제가 하고픈 말은 현장 스텝들이 관리를 잘 하셔서 이번같은 일이 안생기게 했음 합니다.
지정좌석이 있어 무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그런 황당한 경우를 겪었으니까요
이럴꺼면 지정좌석이 왜 필요하며 자리에 대한 표값은 왜 차별해서 받나요?
맘 같아선 그 여자분을 붙잡고 현장 스텝을 불러 R석 표값을 강제징수하게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본인도 공연이 끝나자 도망치듯 자리를 뜨더군요
현장에서 여러모로 고생하시는 스텝분들에겐 감사하지만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다음부터 엄격하게
대처 해주셨음 합니다.
참~~ 문득 든 생각인데 지능적으로 이런 수법을 쓰는 분들이 있을것도 하네요..
S석을 예매해놓고 눈치봐서 R석으로 이동할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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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런 몰상식한 사람 다음부터 엄벌해주세요>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답변에 앞서 고객님께서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관람도중 겪으신 불쾌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315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개최되는 공연들은 고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관람객들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등급별 지정좌석제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며 보다 쾌적한 관람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람도중 고객님께서 겪으신 유사한 일이 다시는 제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휴식 후 입장객들을 상대로 입장권 재확인 시 좌석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겠습니다.
간혹 본인 좌석을 구입한 관람객분들 중 지연도착 관람객들도 있는 상황임도 한편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주시기 바라며 다시한번 고객님께서 겪으신 불쾌한 마음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공연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나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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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