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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시민으로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었던 라이징 아티스트(신인연주회)
프로그램이 올해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문화예술분야는 신인들이 설 자리를 가장 많이 잃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창원시의 창원문화재단에서 이러한 사업을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에서 2016년 문화예술특별시를 선포한 것이 무색하게 2017년에는 이렇게 의미가 깊은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예산의 문제 혹은 시립교향악단 감축에 의한 문제라고 여겨지지만
라이징 아티스트 연주회는 큰 사업비가 들어가지 않고(대관료, 홍보비, 인건비 정도의 규모로 여겨집니다.)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던 좋은 사업이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혹시 사업비에 대한 문제라면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여 죄송합니다만
아래와 같이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먼저 창원문화재단에서 관리하는 315아트센터나 성산아트홀 등에서 공연이 이루어질 경우 대관료의
부분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음으로 홍보비는 지금 현재 재단 홈페이지나 SNS를 활용하고 대학교 음악과와 연계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큰 홍보비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인건비 역시 신인연주자들은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 가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그것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사업비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3년을 이어온 사업을 올해에 폐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사업 담당자님께서는 한번 더 고민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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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문 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이징아티스트 운영에 관한 애정어린 말씀에 대하여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매년 연초에 진행되던 라이징아티스트공연은 올해 일정이 다소 변경되어 진행됩니다. 그 이유는 더욱더 내실있고, 관내 음악대학을 졸업하는 신인들의 역량이 드러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내부적인 협의가 진행중이오니 일정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하여 많은 양해말씀 드립니다.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곧 라이징아티스트공연이 추진될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창원문화재단에 더욱더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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