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예술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독보적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이 82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은 건축을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로 무려 15,563명의 시민분들이 전시회장을 찾아주셨는데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우디의 7개 건축물과 관련된 도면과 스케치를 비롯해 탁월한 미적 감각과 독창적 양식으로 세계 건축과 예술, 디자인분야의 새로운 장을 연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 3백여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높이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한몫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도시 내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방문으로 학습 효과까지 가져왔습니다. 예술은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한다는 것, 가우디전을 관람한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