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완창이 시민 5백여 명과 3월 26일 토요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고운 소리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가져오는 김정민 명창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판소리 입문하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 판소리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셨는데요.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5백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아와 공연장은 시종 일관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김정민 명창의 소리와 이태백 고수의 추임새가 더해지면서 공연을 보는 흥과 재미가 배가 됐습니다.^^

이 공연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소아함과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생명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공연 수익금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