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18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 <오색빛깔 조선민화전>

“초기 문자도, 채용신作 삼국지연의도 등
그동안 비공개된 조선시대 민화 걸작 소개”

 

◇ 전시기간 : 2018. 3. 13(화) ~ 6. 24(일) / 90일간
◇ 전시장소 :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매주 월요일 휴관)
◇ 연계프로그램 : 민화로 듣는 옛이야기, 민화 컵받침 만들기(주말),
                          민화 패브릭 아트(문화가 있는 날)
◇ 입 장 료 : 무료
◇ 문    의 : 055)714-7645

“오색빛깔 드리운 행복한 삶의 향연, 조선시대 민화 보러오세요~”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색빛깔 조선민화展’을 무료로 연다.

민화는 조선시대 긍정의 아이콘이자 민중의 삶과 꿈이 담겨있는 시대의 정서이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가장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선에 담긴 해학과 풍자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민화 대표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가장 초기 형태를 간직한 <문자도>와 조선말기 고종의 어진과 불타버린 7대 어진의 복원을 맡았던 어진화사 채용신 作 <삼국지연의도>, 미국 책거리 전시회(2017)의 명품 컬렉션으로 선정되어 미국 순회전과 예술의전당에서 공개됐던 <책거리도> 등 그동안 대중들에게 잘 선보이지 않았던 희귀작품 등이 전시되어 세간의 주목이 예상된다.

전시는 주제별 종류와 상징에 따라 △ 화조도, 어해도 등 장식적 성격의 민화 ‘생활’ △ 교훈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고사인물도, 설화도가 전시된 ‘교훈’ △ 문자도, 책가도 등 선비들에게 학문의 자세를 일깨우는 민화로 구성된 ‘학문’ 등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또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 <민화로 듣는 옛 이야기>, 주말체험프로그램 <민화 컵받침 만들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민화 패브릭 아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찾는 이로 하여금 민화의 새로운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민화전문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분관으로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보물급 민화작품 30여점을 대여하여 마련했다.

문의 : 창원역사민속관 전통문화팀(055-714-7645/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397번길 25)

사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