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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 차고, 전 부치고, 춤추는 색다른 ‘공공예술’ - 5월 21일 창원 수정마을에서 <골대없는 그녀들> 행사 열려
작성자 히스테리안 작성일 2023.05.16

<행사정보> 행사명 : 행사일시 : 2023.05.21.(일) 10:30~18:30 (공연) 16:00~16:30 (참여형 퍼포먼스) 17:30~18:30 행사내용 : 마을 탐방, 안무 연습, 요리(전 부치기), 참여형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행사장소 : 공유공간 수정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 566-36) 참여 신청(무료) :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주최 : 히스테리안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 2020년 동네의 원더키디, 솔방울커먼즈, 수정과(with수정) 독립출판사 ‘히스테리안’과 예술인체육동호회 ‘2020년 동네의 원더키디’, 예술연구실천모임 ‘솔방울커먼즈’ 가 오는 5월 21일 창원특례시 수정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예술 프로그램 ‘오픈리서치트립 – 길이없는땅’의 일환으로, 도시개발을 위해 조성된 땅(인공섬, 공단, 매립지 등)을 일반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포괄적이고 안전하며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한 녹색 및 공공장소(UN SDGs - 세부지표11.7)’ 그리고 ‘지속가능한 삶터’가 갖추어야 할 모습을 고찰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창원 수정마을은 금란도(충남 서천군·전북 군산시), 거북섬(경기 시흥시), 온산공단(울산광역시)에 이은 네 번째 오픈리서트립 방문지이다. <골대없는 그녀들>이라는 행사 제목 그대로 '골대를 없애면 네 편 내 편이 없고, 평화와 화합만 존재하는 공놀이'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연달아 공을 차면서 수정마을 청년들이 운영하는 마을 공유공간, 마을회관, 6만 평 규모 수정만 매립지를 자유롭게 오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마을 탐방, 안무 연습, 요리(전 부치기), 참여형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0년 동네의 원더키디’는 23년 3월 수정마을 사전 탐방을 통해 만든 티저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5EW5jZd43Yc&t=33s)에 이어 마을회관을 무대로 하프타임 공연 뉴진스의 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스테리안 기획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료를 뒤섞어 둥그렇게 부치는 ‘전’처럼 수정마을에서 즐거운 추억과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또 섞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예술가들이 출몰하는 행위를 통해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서로 연결된 우리 삶의 터전을 함께 상상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5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창원 수정마을 곳곳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히스테리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주제심화형 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세부목표 ‘지속가능도시’를 중심으로 예술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실험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부여-전주 3개 도시를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고, 2023년에는 세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출몰하며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도시 이면의 이야기들을 모아내고 있다. 히스테리안은 급격한 발전 속도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도시의 이면과 지역 간 격차에 대한 문제의식, 삶터의 다층적인 이야기를 예술가 및 일반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그 과정을 23년 12월 결과전시와 연구자료 출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히스테리안이 주관한다. [참여예술가] 원더키디 (천근성, 문우림, 유형주, 김강현, 이연우) «2020년 동네의 원더키디»는 서울, 파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드니, 쿠알라룸푸르 등 에서 모여든 국제 Lucky짱들이 후미진 한국의 골목길을 거점으로 삼아 ‘공공놀이’를 이용한 잃어버린 MeMoRy's*, 추억과 Heal-TH 건강을 되찾는 예술人 체육 동호회이다. 예술인 자력 갱생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참여자들의 경험과 엉뚱한 상상을 함께 나누며 운동보다 회식을 더 선호한다. [참여연구자] 최희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 전공 박사과정생. 페미니즘과 퀴어 이론을 참조하며 지역개발을 둘러싼 얽힘에 대해 글을 쓴다. [기획] 히스테리안 ‘히스테리안’은 2018년부터 세미나, 스터디, 계간지를 발행하며 기획자, 예술가, 연구자와 활동가와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여러 협업 기회를 가졌다. 히스테리안의 활동은 언어 더미 위에서 어느 순간 빛을 잃은 목소리를 수집하는 것으로 한 데 묶인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독립 기획자로 활동하는 강정아, 김은성, 황바롬은 공공예술, 지역문화, 생활문화, 장애예술, 거버넌스 등 예술과 맞닿는 삶의 실천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도시와 지역 간의 격차와 간극을 몸소 느끼며 2022년부터 <예술로 가로지르기 - 욕망이 빠져나간 자리: 출몰지>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있다.
첨부파일 #1	[1][히스테리안] 골대없는그녀들_보도자료_23051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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