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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공연이라 주최측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연당일의 날씨까지 생각해서 여러 경우의 수를 마련하시는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글에서 언급되었던 내용에 저도 동감하는 입장으로 글 올립니다.
저는 G하모닉스의 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수상여부를 떠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즐거움이 있었고 실력향상도 되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자고, 우리의 실력이 부족한 결과이니 더욱 분발하자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 마음 먹었지만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8월29일 간담회에 참여했을때 들었던 내용과 너무 다른 기준으로 평가된것 같아 납득할 만한
평가 기준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팀의 대표로 간담회에 참여했기에 회원들께 정확한 전달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에 문예진흥팀
김민기 팀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모두 기록하였습니다.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이 100점 만점에 전문성은 10프로를 보고 실력보다는 열정,화합,하모니.단합
관객호응도,의상의 통일성에 가산점이 있다는등 여러가지 면에서 평가를 한다고. 우리는 프로가 아니니
너무 부담갖지말고 즐기면서 임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력만 가지고 평가를 한것이 아니고 그외 평가 기준이 거의 90프로라면
대체 이번 평가는 무슨 기준으로 했는지 의문입니다. 두명이 나와서 노래부르고 세명이 나와서 노래부르고
대체 이건 뭐지? 라는 생각까지 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그런 팀들은 모두 상을 받았더군요.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결과에 의구심을 갖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행사 개최 취지와 평가 기준에
너무 벗어난 결과라는 주변 여론이 많아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1회이니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의 행사가 되기위해서는 어떤 평가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졌는지 납득할 수 있게 점수를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축제가 되자고 만든 행사가 이렇게 의혹을 준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행사아닐까요?
주체측에서 시상식까지 모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는 당부가 있었기에 우리팀은 전원이 마지막 까지 지켜보고
모든 행사를 하나도 빼놓지않고 관람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의문점을 갖는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모두 있었던 덕분에 행운권에 많은 사람이 당첨되어 그나마 그것으로 위안을 삼긴했습니다만.
이번 결과는 개최했던 취지에 맞지않은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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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님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방문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프린지 페스타에 참가하신 G하모닉스 연주단원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영숙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 183번 문항을 통해 답변드린 내용과 같이 이번 프린지 페스타의 심사기준은 창의성30, 열정30, 하모니20, 테크닉10, 관객호응도10을 배점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8월 29일 경연 참가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알려드린 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의상의 통일성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어필은 할 수 있을 것이나 점수에 대한 반영은 심사위원의 성향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애석하게 수상권에서 제외되신 일부 단체의 경우 단합된 모습에 비해 연주(합창과 악기)시 하모니와 앙상블이 다소 부족하여 테크닉과 관객호응 점수에서 감점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대하신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해 아쉬우시리라 생각됩니다만 각 참가단체와 수상 단체의 보호 차원에서 점수 공개는 불가능한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경연제로 개최되어 참가단체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한 부분은 향후 개선하여 차기에는 경연제가 아닌 참가비 지원 방식으로의 전환도 고려할 예정이오니 넓은 이해심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G하모닉스 연주단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G하모닉스 연주단체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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