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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27 오후7시30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취임연주를 보고 왔는데,
주차장입구 관리 알바들과 있었던 일입니다.
저의 선생님 내외께서 좋은 음악회가 있다 사모님은 이미 한번 관람을 하고
같은공연을 또 보러 오셧다네요.
교향악단이 마산과 창원이 통합되면서 옛날에는 315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많이 하던게
성산아트홀로 많이 빠져나가버려 서운한데
315아트센터에서 하는공연은 꼭 예매를 하셨나봐요.
저도 초대받아 기회가 좋게 동행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일의 발단은 주차장이 만원이니 다른곳에 주차를 하라는 알바와
선생님 사모님이 무릎이 안좋으니 엘리베이터 입구까지만 사모님과 동행인을 내리고
선생님은 다시 돌아서 나오겠다. 였습니다
휴...... 선생님내외분은 누가 봐도 아. 이분들이 80대정도 이겠구나, 손자가 대학도 갔겟네.
보이는부분이 그렇습니다.
선생님은 차가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고, 엘리베이터의 위치도 안다고 했습니다.
알바님들 절대 안된다네요
저희는 주차알바고, 위에(팀장? 부장님?)의 지시 이랍니다.
주차알바 몇년을 해와도 다시 나오겠다고 하고 다시 나오는사람 못봣답니다.
알바일뿐이니 시키는데로 하는거랍니다.
경로우대 바라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집사람이 다리가 안좋으니 엘리베이터 앞까지만 주차요원한명이
같이 타구 들어가서, 다시 돌아나오면 되지 않냐고 물었더니
바쁘답니다. 주차관리를 해야한답니다.
공연 10분전의 상황이고
들어 간 차도 아니고
들어 갈 차를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 주차요원이 4명은 되는데~ 아이구...
결국 사모님이 걸어가겠다고 선생님을 말리며 내렷어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경로우대가 아니라 규칙이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달라는 말인거죠.
저희도 물론 언성 높았고 본인은 알바일뿐이라는 그아이들도
제법 이더라고요.
주차알바 몇년을 했다는 짬밥이네 싶은 생각과
위의 지시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절대복종인가. 궁금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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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채령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공연장 주차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해 주신 주차 안내 도우미간의 다소 불미스러웠던 점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3.15아트센터는 공연장 좌석대비(대극장 1,182석, 소극장 463석) 주차면수(255대)가 부족하여 해당일 같은 관람객이 많은 공연시 주차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3.15아트센터에서는 주차 만석시 인근 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관람객들에게 홍보 및 안내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에게 응대한 주차안내 도우미는 원활한 주차를 위해 근무하고 있고, 도우미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으나 당일은 많은량이 일시에 진입함으로 인하여 이러한 일이 발생되었으므로 앞으로 주차안내 도우미들에게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분들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해당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창원문화재단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편한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저희에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2015. 11.
시설운영팀 이해술 (T:055-719-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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