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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주차 된 임산부입니다.
창원에 거주한지는 거의 30년이 넘었고
창원에서 자라고 결혼하고 정착하고 살고 있습니다.
임신 35주차 첫아기 태교를 위한 미술 전시회를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제가 좋아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3월달 출산 전에 꼭 가보고 싶다 생각하여 사전예매하고 주말에 남편과 함께 잘 보고 왔습니다.
25살에 첫 해외여행으로 갔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벨베데레 궁전에 전시되어 있는
클림트의 키스 그림을 보고 매우 깊게 감명받아 그 후로 클림트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원작은 아니더라도 그 때의 감흥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아닌 남편과 곧 태어날 아기와
감명깊은 작품 감상을 하면서 매우 뜻깊었던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도슨트 해설을 듣기 위해 11시 시간 맞춰서 도착했었는데 역시 그냥 전시를 관람하는 것 보다 훨씬 풍부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미술감상 감각이 뛰어남을 처음 알았답니다.
아기 출산 후에도 전시회를 같이 많이 다녀야겠어요.
각자 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에 안내데스크에 계시던 남자분 직원이신가요
저희 부부 둘이 작품과 함께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찍어주시면서 앗 세명이시네요? 하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둘 사진 남겨주셔서 너무 다행으로 생각되고 감사했어요
저희 부부에게 그리고 뱃속 아기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클림트전을 열어주신 창원문화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
입장시 받은 할인권은 지인 언니에게 선물하여 또 다른 감흥을 전해주려구요 ㅎㅎ
클림트 레플리카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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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님, 관람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출산 전에 저희 전시를 관람해 주시고, 태교를 위한 소중한 걸음과 즐거운 관람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벨베데레 궁전에서의 감동이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시 관람 내내 밝은 표정으로 남편분과 다정하게 관람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무엇보다 곧 탄생할 아기와 함께 클림트 작품들과 행복한 모습을 많이 담아 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진해문화센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은 모두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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