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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안내 문자를 받자 마자 컴퓨터로 접속해서 맨 앞 줄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2장밖에 예매가 안 되어 남편이랑 아이랑 셋이서 누가 갈지 많이 고민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도 너무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도 10살 딸아이는 공연하는 영화음악을 많이 들어보지 못해 감동이 덜할 것 같아
아이한테 미안했지만 남편이랑 저랑 둘이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티켓을 받아 자리로 가니 맨 앞 줄이라 출연자 얼굴도 자세히 볼 수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음악이 어찌나 좋은지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성산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을 여러 차례 받지만 이번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아이한테 못 보여 주고 못 들려줘서 나 대신 아이를 보낼껄 하는 후회마저 들었답니다
평소에 뵙기 힘든 음악 감독님들도 직접 뵙고 바비킴, 카이, 규리씨도 직접 보고...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0월 8일이 남편이랑 만난지 16년 되는 기념일인데 덕택에 기념일을 제대로 즐겼네요
남편이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음악회를 할 꺼라며 검색했는데 없더라구요
있으면 거리가 멀더라도 아이를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한 가지 건의사항이 있다면 1인당 2매까지 예매를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저희같이 세 가족인 경우 둘만 가기가 참 그렇습니다
가능하다면 1인당 3장까지 예매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을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해 주신 창원시에 감사합니다
창원시민인게 너무 자랑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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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님의 창원문화재단 방문을 환영합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따님과 시집보낸 언니와 함께 시간을 내시어,
한국영화 100년 기념음악회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마감될 만큼
창원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음악이 좋아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따님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공연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음악회로
정형화된 공연이 아니라서 타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정된 객석 수에서 3인 이상 가족을 챙겨드릴 수 없었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다른 공연에서 대가족의 경우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공연을 준비하여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고객님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연사업부 신종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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